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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서유럽 6국 여행> Day 11 영국 런던 / 빅벤 / 대영박물관 / 여행코스 추천 / 주변 볼거리 맛집


파리에서 유로스타를 타고

런던으로 향했는데요.

유로스타를 이용하시면 약

한시간 반이 걸리신답니다.


영국은 최근에 유로에서 

탈퇴했기 때문에 유로스타를

타기전에 입국심사를 한답니다.

조금 번거롭긴 해도 절차이니

어쩔 수 없죠.


저는 런던에서는 많이 머무를 시간이없어서

바로 템스강으로 향했는데요.

유람선을 타기 전 풍경이에요.

런던은 항상 흐리고

비가 많이 오는 도시로 유명하죠.

날씨가 아주 화창한 건 아니지만

나쁘지 않은 날씨였답니다.


엥?

강물이 정말 흙탕물 이랍니다.

다른 유럽의 나라들은

모두 새파란 에메랄드색이었는데요.

그에 비해 템스강은

사직찍기에 그리 좋은

모습은 아니죠.

물론! 더럽거나 그런게 아니랍니다.

​상류에서 들어온 진흙으로

그렇게 보이는 것일 뿐,

사실 물 밑에는 100여종 이상의

어류가 살아 숨쉬고 있답니다!



웅장하고 아름다운 이 다리가 

바로 빅 벤과 함께 런던의

랜드마크로 꼽히는

타워 브리지 랍니다.


타워 브리지는

두개의 다리를 양쪽으로 

들어올리는 다리인데요.

배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세워졌답니다.

준공 당시에는 1년에

약 6000번이나 개폐되었지만

지금 현재는 약 200회 정도랍니다.


템스 강에는 정말 많은 다리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야경이 아름답다는

다리랍니다.


날씨가 안 좋을 거라는

걱정과는 달리 

정말 더울정도로 햇볕이 쨍쨍했어요.


런던은 정말

다른 유럽나라와 느낌이 달랐어요.

높은 빌딩과 현대식의 건물들,

마치 한강에서 바라본 서울이랄까요.


그리고 위 사진에 나오는 다리는

바로 런던 브리지 인데요.

이 다리가 유명한 이유는

옛날에는 이 다리가 

템즈 강을 건너는 유일한 다리였기 때문이죠.


런던 브리지는 여러가지 문제가 많았답니다.

처음 로마인이 다리를 세웠지만

얼마 가지 않아 무너졌고,

색슨족이 목조 다리를 세웠지만 

이 또한 홍수로 떠내려갔죠.

그 후 돌다리가 놓여졌으나

다리 아래 급류가 소용돌이치는 현상으로

문제가 생겼죠. 

 정말 많은 우여곡절을 겪고

지금의 런던 브리지가 완성되었답니다.

템즈 강 주변의 

건물들은 대부분 은행이나

박물관, 극장 등이랍니다.


현대화 된 건물들이 대부분이라서

멋있긴 했으나

신선하지는 않은 느낌이었어요.


그리고 런던에서 또 유명한

런던아이랍니다.

흔한 회전 관람차 모습이지만

이 관람차는 순수 관람용 건축물로는

세계에서 가장 높답니다.


런던아이를 타시면 

날씨만 좋다면 런던의 모습을 

한눈에 보실 수 있답니다.

한 바퀴 회전하는 데에는 

약 30분이 소요된답니다!


강에서 바라본 빅 벤과

웨스트 민스터 궁전이에요.

보시다시피 현재 빅 벤은 공사중이에요.

현재는 빅 벤의 종소리는 들을 수 없답니다.

약 2021년에 보수공사가 마쳐진답니다.

무려 500억원의 비용을 들인다고 하네요.


내부의 부식을 고치고 누수를 막고,

엘리베이터도 설치한다고 하네요.

빅 벤의 모습을 못 본 것은 아쉽지만

더욱 멋있어질 빅 벤의 모습을

기대해볼께요!

유람선에서 내려서

웨스트 민스터 사원으로 향했는데요.

바로 빅 벤 옆에 있답니다.


이 사원이 유명한 이유는

영국의 역대 왕들이 이곳에서

대관식을 올렸기 때문인데요.


대부분의 왕이나 여왕의 무덤이 

여기 안치되어 있고, 

아직도 국가의 주요 행사가 

이곳에서 치뤄진다고 해요.


지금은 사원의 절반은 교회로

나머지 절반은 박물관으로 쓰여지고있어요.


사원을 둘러 본 후,

조금만 걸으면 갈 수 있는

버킹엄 궁전으로 향했어요.


엄청난 크기의 이 버킹엄 궁전은

1703년 건축되었고

지금은 대정원, 미술관, 도서관 등이 있답니다.


버킹엄 궁전의 최고 볼거리는

바로 근위병 교대식인데요.

오전 11시 반에 거행된답니다.

5월부터 7월에는 매일 거행되고,

다른 달에는 격일로 진행되요.


버킹엄 궁전에 가실 예정이라면

꼭 시간에 맞춰 가보세요.

엄청난 인파가 있지만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