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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서유럽 6국 여행> Day 6 이탈리아 카프리섬 / 여행 코스 추천 / 주변 볼거리 / 맛집 추천


폼페이에서 약 1시간 떨어진 

소렌토로 출발했답니다.

사실 소렌토를 관광하려고

간거는 아니구요.

바로 카프리섬을 배로 가기위해

소렌토에 왔답니다.


유럽에는 그냥 건물 하나하나도

다 멋있어보이는건

콩깍지가 씌운걸까요.

일단 건물들이 알록달록해서

더 이뻐보이죠.


소렌토 주변에는 정말 휴양지로 유명하답니다.

제가 곧 가려는 카프리섬을 포함해서

나폴리 등 여러 볼거리가 많죠.

참고로 우리나라 기아자동차의

쏘렌토도 바로 이 도시의 이름을 

따서 만든 거랍니다.

쏘렌토가 SUV 라서 약간 휴양도시의

느낌을 살리려고 한걸까요?


짜잔!

드디어 소렌토에서

카프리로 가는 배를 탔답니다.

저는 편도로 끊었어요.

다시 소렌토로 오지 않고 바로

나폴리쪽으로 가는 배를 탈

계획이니까요!!

위에 소렌토 해안가 사진을

보면 날씨가 약간 흐린 걸 

보실 수 있는데요.

그래서 저는 진짜 걱정 많이했어요.

카프리섬도 날씨가 이렇게 꾸물꾸물하면

안될텐데..ㅠ


몇십분만 배를 타고 가면 

카프리섬에 도착하는데요.

걱정과는 달리 여기는

날씨가 정말 끝내줬답니다.



정말 속이 뻥 뚫리는 기분이었어요!

여기가 왜 그렇게 유명한

휴양지인지 알거같더라구요.

사람들이 정말 많기는 했지만

날씨와 풍경이 열일한 관계로

정말 정말 만족!!


카프리섬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섬 한바퀴를 도는 자그마한 배를 탔어요.

정말로 모든 스트레스가

빡!!

풀리는 기분이었어요.

이번 서유럽여행 중에서 

손에 꼽을 정도로 행복했던 시간이었어요.


(이런 풍경에서는 어떻게 찍어도 화보><)


위 사진들,

CG 아닙니다. 

저렇게 선명한 무지개는

정말 살면서 처음이었어요.

한 폭의 그림같죠.


마음같아서는 정말 하루종일

배 위에 있고 싶었지만

시간이 정해져있는지라...

아쉬웠어요.


배 주위를 돌고 난 후

카프리섬에 상륙해서 

열차를 타고 카프리 섬 

위쪽으로 올라갔어요.

카프리섬을 한눈에 볼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힐링 그 자체입니다.

위에서 바라본 카프리섬도 

10점만점이에요.


청명한 에메랄드색 바다에

미세먼지 1도없는 깨끗한 하늘,

조용하고 아담한 건물들

완벽한 조화에요.

여기서 관광을 그만두고

몇일 묵고싶다는 생각을

들게 할 정도로 매력이 넘치는

카프리섬!!!


항구쪽에는 많은 관광품 가게와

음식점들이 있는데요.

관광, 휴양하러 많은 분들이 오셨답니다.

여기서는 레몬사탕이 그렇게 맜있다고해서

몇개 먹었는데 

신거를 좋아하는 저로써는 정말 맛있더라구요.


그동안 이탈리아의 옛 전통과

문화를 볼 수 있었다면

지금은 아름다운 자연을

느낄 수 있답니다.

이탈리아는 정말 모든 걸 갖추고 있는

나라라는걸 새삼 또 느끼게 해줬답니다.


저처럼 20대 분들은

이렇게 멋진 바다와 풍경을 

보시는걸 더 좋아하시잖아요.

이탈리아에 오셨다면

카프리섬은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