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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서유럽 6국 여행> Day 6 이탈리아 폼페이 / 관광코스 추천 / 주변 볼거리


로마에서 약 3시간 거리에

폼페이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 날 날씨가 살짝 흐리고

비도 살짝와서 아쉬웠지만

비에 젖은 폼페이도

꽤나 멋있더라구요.


본격적으로 폼페이에 들어가기 전

앞에서 찍은 폼페이 모습인데요.

폼페이는 무려 B.C 7세기 말에

건립되었던 문명으로 추정되는데요.

그때 지금봐도 훌륭한

건축기술을 갖고있었다니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보시다시피 현재 폼페이의 모습은

완벽하지는 않지만 꽤나 그때의

생활환경을 잘 복원되어있답니다.


폼페이는 로마의 상류계급이

별장을 건설했던 휴양지였어요.

정말로 한마디로 잘 사는 동네였답니다.


그런데 근처 베수비오 화산에서

폭발이 일어나 폼페이는 

그대로 순식간에 운명을 맞이하고 말았답니다.

결국 폼페이는 화산재에 의해서

모두 묻혀버리고 말았는데요.


그대로 역사속으로 사라졌던 폼페이는

1592년 운하를 건설하는 과정에서

우연히 발견되었는데요.

하지만 그때의 기술력으로는

폼페이를 제대로 발굴하기 힘들었죠.


약 1800년 중반이 다되어서

제대로 폼페이의 모습이 드러났는데요.

이때가 이탈리아가 통일되고 나서랍니다.

조직적으로 수리와 보존 발굴이 이루어졌답니다.

지금 현재는 폼페이의 약 4/5가 발굴된 상태랍니다.


고대 폼페이의 생활을 엿볼 수 있는 

여러가지 출토품인데요.

정말 대단하지 않나요.

2000년도 훌쩍 뛰어넘는

시간 전에 이렇게 살았다니요..


화산 폭발로 인해 묻혀버린

이 도시는 오히려 그때의

로마를 더 생생하게 파악할 수 있는데요.

엄청난 고온의 열로 인해서

모든게 한번에 굳어서

보존이 더 잘 되어있다고 합니다.


폼페이는 2킬로미터에 이르는 성벽으로 

둘러싸인 도시이고.

광장, 신전 ,시장 ,시청 등 현재의 도시에서

볼 수 있는 것 대부분이 갖춰져있었는데요.

조사를 통해 폼페이가 종교, 정치, 경제의

중심지였던 것이 밝혀졌답니다.

이렇게 엄청났던 도시가 한 순간에 

사라졌다니...

자연의 무서움을 느끼게 해주네요.


폼페이는 또 대단한게

모든 길이 보도와 차도로 나누어져 있고

모두 포장되어있었답니다.

또한 사거리에는 공동 수도와

각 집으로 물을 보낼 수 있는

수도관 시설도 있답니다.


또한 목욕탕과 극장, 원형 경기장등

문화생활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시설도 있었답니다.


폼페이를 관광하면서

정말 대단한 도시였다고 생각들었답니다.

만약 이 도시가 화산재에 묻히지 않고

지금까지 번영했다면

과연 어떤 도시가 되어있을까

생각도 해봤답니다.

그 때 이정도의 기술력이라면

지금은 엄청난 대도시가 되어있었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