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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서유럽 6국 여행> Day 7 이탈리아 피사 밀라노 / 여행 코스 추천 / 주변 볼거리 맛집 추천


로마에서 약 4시간 떨어진

피사에 도착했답니다.

정말정말 유명한 곳이고

사실 볼 것은 뻔하고 정해져있지만

한번 쯤은 가보고 싶었던 곳이었어요.

사실 피사의 사탑 빼고는 볼게 없답니다.

(사진 찍으로 가는거죠 뭐)


피사의 사탑이 있는 곳으로

들어서면 동그랗게 생긴 건물이

우릴 맞아주는데요.

이 건물은 바로 피사 세례당이랍니다.

중세의 핵심적인 교회 건축물 중 하나로 꼽힌답니다.

이 세례당은 이탈리아 세례당중 

가장 큰 세례당이랍니다.


사진으로 봐서는 잘 모르지만

이 세례당도 피사의 사탑처럼

불안정안 지반 위에 건축되어서

약 0.6도 정도 기울어져있답니다.


피사의 사탑 왼쪽으로 보이는 것은

바로 피사 두오모(대성당) 인데요.

이탈리아에서 가장 오래된 대성당으로써

1063년에 착공해 약

50년동안의 공사 후 완성되었답니다.


사실 피사의 사탑은

기울어지지만 않았으면

이렇게 유명해지지 않았을 거라고

하는데요.

저 사탑은 그저 피사 대성당의

부속 종탑이었기 때문이죠.


지금은 세계불가사의로 알려져있는

피사의 사탑은

1173년 착공되어서 약 200년동안이나

공사가 진행된 건축물이랍니다.

건설기간동안 기울어짐을 막기위해

공사에 심혈을 다했지만

기우는 현상을 계속되었죠.


최근에 들어서야 

10년동안의 보수공사를 통해

현재 계속 기울어짐 현상은 멈췄답니다!


약 5.5도 기울어져있는 피사의 사탑은

갈릴레이의 낙하실험으로도 유명하죠.




피사에서는 오래 있지 않고 바로

밀라노로 넘어갔는데요.

패션과 예술하면 떠오르는 곳이

바로 밀라노잖아요.

정말 기대했답니다.

피사에서 밀라노는 약 4시간 정도

소요되었어요!


도착한 밀라노의 시내는

다른 도시들과는 크게 다른 느낌은 없었답니다.

제가 너무 기대한 걸까요.

특별히 새롭거나 그런 느낌은 없었어요.


밀라노의 유명한 패션 상가가 있는데요.

바로 엠마누엘레 2세 갤러리아 랍니다.

그 쇼핑거리의 입구 사진이에요.​



1877년 이탈리아의 통일을

기념하기 위해 만든

아케이드형 대형 쇼핑몰이랍니다.

천장은 돔형으로, 바닥은 모자이크 장식으로 

만들어졌답니다.

​유명하다하는 패션브랜드는 

모두 이곳에서 만나보실 수 있어요.

그 유명한 프라다의 본점도

바로 이곳에 있답니다.



그리고 밀라노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장소가 있죠.

바로 밀라노 두오모 성당이죠.


외관만 봐도 압도당하는 

느낌이에요.

세계에서 4번째로 큰 이 대성당은

사실 완공되기 까지 많은 우여곡적을

겪었는데요.

 재정상, 설계상의 문제로

공사가 더뎌졌고 결국

완공되기까지 무려 500년이나 걸렸답니다.

건축가가 너무 많아서 외양적으로는

시각적 모순투성이라고 하네요.

저같이 일반인이 보기에는 모르겠지만요.


이 두오모 성당의 규모는

축구 경기장의 1.5배 넓이라고 하니

말다한거죠.

실내에는 규모에 걸맞게

약 4만명의 방문객을 수용할 수 있다고 하네요.


밀라노는 사실 기대한만큼

만족스럽지는 않았어요.

뭔가 다른 도시에 비해서는

볼거리가 없다는 느낌?


뭐 그래도 밀라노 나름대로의 

느낌이 있었어요.

패션과 예술의 도시지만

화려하지 않고 잘 정돈된 느낌을 받았어요.


밀라노의 도로들은 곡선의 도로들이 많았고

사람들은 여유가 넘쳐보였다고 할까나요.

저는 밀라노하면 화려하고 시끄럽고

그럴줄 알았거든요.


조용해보이지만 자세하게보면

곳곳에 예술이 담겨져있는 도시였어요.